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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링티피플03] 이유 있는 이중생활! 카메라를 든 카레이서
작성자 링티 (ip:220.85.139.126)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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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12

# 링티피플: 마셔봐서 아는 사람들


Interview

1년째 마셔봐서 아는 링티피플

카레이서 윤호식님




으리으리한 자동차들이 반기는 동탄의 한 개러지 스튜디오. 

그곳에서 포토그래퍼와 카레이서로 이중생활을 즐기고 있는 카레이서 윤호식님을 만났다. 

링티와 1년 이상 인연을 맺고 있는 그는 '마셔봐서 안다'라며 찐후기를 남기는 자타공인 링티피플! 

너무 멋있는데 재밌기까지 하면 반칙이잖아요. 오늘부터 카레이싱 시작해야겠어요! 아, 잠깐 나 면허 없지...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우리카 레이싱팀 GT300 드라이버 윤호식입니다.


카레이서 분을 실제로 만나는 건 처음이에요! 레이싱을 시작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작년 5월에 레이싱카를 처음 접하게 됐어요. 그래서 올해 2년 차 드라이버입니다.


차에는 언제부터 관심이 있으셨어요? 카레이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사실 남자분들이라면 어렸을 때부터 자동차 장난감 같은 것들을 많이 갖고 놀잖아요? 

그러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바퀴 달린 거는 다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용인 에버랜드에 스피드웨이가 처음 생겼을 때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고 실제 경기 관람도 여러 번 하게 됐어요. 

경기를 여러 번 보다 보니 차에 관한 관심이 훨씬 더 커져서 어느새 ‘나도 언젠가 카레이서가 한번 돼보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이어지게 됐죠.


저는 사진을 전공하면서 장비들을 많이 싣고 다니다 보니 큰 차량만 주로 타게 됐었어요. 짚차라든지 해치백이라든지.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카레이싱을 해보고 싶다'라는 꿈을 잊고 살았는데 최근 카레이싱 대회가 매스컴에도 많이 보이고 

서킷이나 카레이싱 문화가 많이 발전하면서 다시 관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사진에 더 집중해서 성공해야 되는데 

사진으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니까 거기서 난 수익으로 레이스를 하게 됐네요. (웃음)




잠깐 레이싱카 시트에만 앉아도 왠지 긴장되는데 실제 레이싱카를 타고 달리면 어떤 느낌인가요?

일반적인 순정 차량이라고 하죠, 그런 차를 탈 때 느낄 수 없는 그런 움직임들이 느껴져요. 마치 야생마를 다루는 느낌? 

그래서 '내가 이 차를 감당할 수 있을까?', '나와 케미를 잘 맞춰서 레이스를 잘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막연한 두려움 같은 것들? 그래서 처음 차를 접하게 되면 적응을 해나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해요.

 


최근에 참가하거나 준비 중인 경기, 수상 경력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현재 넥센 스피드 레이싱 GT300 클래스에 참가하고 있고 작년에 처음 카레이싱에 입문해서 

GT200 클래스 시즌 종합 3위를 달성했습니다.


 

평소 경기 준비는 어떻게 하세요? 경기를 대비해서 훈련하는 방법이 있나요?

한번 연습을 하더라도 경기 때와 똑같은 조건의 차를 운행 해야 되기 때문에 자주 서킷에서 연습하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저는 꼭 대회 전에 한 번쯤은 개인 연습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개인 연습을 하게 되면 보통 1박 2일의 일정으로

연습을 하는데, 미리 하루정도 차를 타보고 그 데이터를 토대로 차량 컨디션이나 로스가 나는 부분 등을 체크 합니다. 

저녁에는 운행할 때 촬영한 영상을 보면서 다시 복습하고 그 다음날 마무리 주행을 하면 연습은 끝이 나죠. 

경기에 참여할 때는 마무리 주행을 토대로 차량 컨디션이나 세팅과 관련해서 다시 체크하고 경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남는 시간에는 등산이라든지 줄넘기 같이 지구력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레이싱카를 운전할 때 체력소모가 굉장히 심하거든요. 

덥고 땀 흘리는 등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는 상황에서 지구력이나 근력이 떨어지게 되면 실수를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브레이크를 밟을 때도 생각보다 굉장히 강하게 밟아야 해서 근력운동을 많이 하려고 하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웃음)





1년째 링티를 마셔온 호식님, 어떨 때 링티가 떠오르세요?

땀을 많이 흘려야 되는 그런 순간이 있을 때 가장 많이 생각나요. 

땀이 확실히 덜 나고 목마름도 덜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마시고 안 마시고의 차이가 확연하게 달라요.

 


카레이싱을 할 때 링티, 마시면 어떤가요?

레이싱카는 차 자체도, 차 안에서 운전하는 드라이버도 열과의 싸움이거든요. 

그야말로 사우나 안에서 방염복에 헬멧을 쓰고 운전을 하는데 굉장히 많은 땀을 흘려요. 

저 같은 경우는 레이스가 끝난 다음 체중을 재보니 2~3kg 정도가 빠져있더라고요. 

땀이 보통 '흐른다'라고 많이 알고 있잖아요? 

레이싱카 안에 있으면 ‘안습’이라는 말이 딱 체감되는 게 눈에서 눈물 같은 습기가 맺혀요. 송글송글송글. 

그래서 레이스 하다 보면 장갑으로 계속 훔치게 돼요. (웃음) 그런 상황에서 수분 보충은 굉장히 중요하겠죠?


그리고 혹시 '1.5G', '2G' 이런 단어 들어보셨나요? 

레이싱카를 타고 코너링할 때 받는 압력을 말하는데 몸무게에 1.5배 정도를 눌리면서 코너를 견뎌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평소 지구력이나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 등산을 자주 하는데 그때에도 링티를 계속 마셔주고 있어요. 

링티를 마시면 수분이 보충되는 게 온몸으로 느껴져요.

 


혹시 링티를 맛있게 마시는 호식님만의 방법이 있나요?

저는 1.5L 물에 3포를 희석해서 냉장고에 하루 정도 놔뒀다가 그다음 날 아이스백에다가 보관해놓은 

굉장히 시원한 상태로 마시고 있어요. 그 맛은 운동하고 난 다음 맥주를 먹는 거보다 맛있더라고요!

 


함께 일하시는 동료분들의 링티에 대한 후기는 어떤가요?

레이싱 경기장에 가면 감독님, 코치님, 매니저님, 메카닉분들, 팀원분들 모두 계속 일사불란하게 뛰어다녀요. 

순간적으로 차를 정비하고 세팅도 바꿔야되고 힘도 많이 써야하니까요. 

그런데 대회는 항상 여름에 열려서 열과의 싸움인데 

그때 다들 링티를 마시면서 '많은 도움을 받는다.' 그렇게 얘기 많이 하세요.





카레이싱 선수로 활동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많은 거 같아요!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작년에 ‘계측기’라고 차에 랩 타임을 측정해주는 GPS 기계가 있어요. ‘로거’라고. 

그걸 예선전에 안 달고 나간 적 있어요. 나는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계측이 안 되는 거죠. 

근데 그걸 차에 타고 있는 순간에 번뜩 생각 난 거예요. ‘어, 로거 안 달았다.’ 

그래서 빨리 피트인해서 로거를 달고 다시 달렸죠. 조마조마했는데 딱 한 바퀴가 랩 타임을 기록하고 나와서 다행이었어요. 

경기할 때는 그렇게 중요한 게 많아서 항상 집중하고 있어야 해요. 

놀러 오신 분들이나 지인분들이 옆에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 보면 ‘어? 이제 예선 들어가야 되는데?’, ‘차 타야 하는데?’ 

그러다가 가장 중요한 걸 까먹는 거예요. (웃음)

 


그렇다면 카레이싱 선수 생활을 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선수 생활을 하면서 힘든 점은 일단 심적인 부분인데, 소모품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싶은 마음에서 생기는 부담감?! (웃음) 

후원 등을 통해서 지원을 많이 받으면 부담을 많이 덜 수 있는데, 코로나 영향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연속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올해는 후원도 많이 줄어서 힘든 부분은 금전적인 부분이 아닐까... 

그런데 그 부분은 현실이긴 하지만 농담처럼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고, 

체력 관련해서 힘든 점이 사실 올해부터 총 경기 진행 시간이 한 20~25% 정도 늘어났어요. 

그래서 한 경기에 평균 25~30분 경기를 했다면 지금은 40분 정도 경기를 진행 한다는 거죠. 

우리가 운동할 때 만약 '15개씩 3회를 한다.'라고 하면 그 3회째, 15번째가 하기 너무 힘들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10번을 더 해야 한다.' 그런 느낌이라 후반부에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싱을 하게 되는, 레이싱의 매력은 뭘까요?

카레이싱은 일반적인 삶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정말 특별한 경험인 거 같아요. 

내 차를 공도에서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면서 다른 차들과 앞지르기를 한다든지 라인을 밀고 당기면서 

경합을 한다든지 그런 경험은 할 수 없잖아요. 차의 한계점을 이용해 트랙을 주행한다는 게 굉장히 큰 매력인 거 같아요!






포토그래퍼로서의 모습도 궁금한데...

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했고 사진이 제 적성과 아주 잘 맞아서 개인전이나 초대전 같은 전시 이력이 좀 많은 편이에요.

대학 졸업 후 1년까지는 사진 작가를 준비했었는데 어린 나이에 전시 비용 등 부담이 커서 결국 상업 사진으로 돌아서게 됐죠. 

그때부터 지금까지 커머셜 사진을 쭉 해왔는데 운좋게 대기업 광고 촬영까지 하게 됐고 그러면서 자리를 잡고 

지금은 레이스를 하고 있습니다. (웃음) 기승전'레이스'. (웃음)



포토그래퍼의 삶과 카레이서의 삶, 삶의 비중은 어느 정도로 두고 있으신가요?

실제는 사진을 하는 시간이 더 많은데 항상 레이스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왜냐하면 사진은 제가 거의 20년 정도 해왔고 레이스는 한 지가 얼마 안됐기 때문에. 그런 말 있잖아요. ‘눈 감고도 한다.’ 

사진은 그렇게 할 수 있는 단계가 되어 있고 레이스는 시작한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계속 고민과 스트레스, 복습, 예습 

이런 게 계속 머릿속에 있는 것 같아요.

 농담으로 주변 분들이 본업이 레이스고 취미가 사진인 거 아니냐 (웃음) 그렇게 얘기를 많이 하죠.





다시 태어나도 카레이싱을 하시겠어요?

그거는 모르죠. 어떻게 내가 태어나느냐에 따라 동물로 태어날 수도 있고. 저는 사람이 죽어서 다시 태어나면 모든 것으로 태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웃음) 농담이고요! 지금과 똑같이 태어난다면 카레이서를 더 일찍 할 것 같아요. 10대 때부터.

 

앞으로 카레이서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거짓말이라고 느끼실 분들이 되게 많은데, 없어요. 저는 운전을 되게 잘하고 싶거든요. 재밌게. 카레이싱 대회에 나가고 있는 것도 일하다가 하루 휴가 내서 서킷을 달릴 때 재밌게 차를 타고 싶은 마음에 대회에 나가고, 배우고 있어서 ‘정말 운전을 깊이 있게 배우고 싶다.’는 생각뿐이에요.

작년에 최대한 실수 없이 아는 선에서 열심히 경기를 치렀을 때 성적은 따라오더라고요. 성적을 보고 달릴 게 아니라 경기 내용을 충실히, 만족감 있게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면 순위는 꽤 좋게 나오는 거 같아요.

 

인터뷰 소감이나 독자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링티와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했나 궁금해서 찾아봤거든요? 솔직 후기, '내가 마셔봤다.' 등 영상이 되게 많더라고요. 그런데 대부분 부정적인 얘기를 많이 하시던데, 저는 '리뷰하기 위해서 성분을 보고, 한번 맛보고 어떤 거 같다.’ 이건 아닌 거 같아요. 작년에 한 시즌, 1년 동안 제가 마시면서 경기를 해봤을 때 도움을 많이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마셔본 분들이 그런 리뷰를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역시나 마셔보면 안다.

 

긴 시간 동안 대단히 감사합니다.

링티피플 공식 질문이기도 한데요, 마지막으로 호식님에게 링티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포토그래퍼, 카레이싱 이 두 가지를 계속 병행하다 보면 시간적으로 많이 타이트해서 잠도 많이 부족하고 체력 관리도 필요한데, 그럴 때 항상 생활 리듬 안에 링티가 있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나에게 링티는 습관이다. 좋은 습관. 링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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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티는 좋은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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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 카레이서 윤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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