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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자문단 | 여름철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세요!

  • 2026-08-13 10:54:31
  • 조회 5760


건강에 대한 정보는 수없이 많지만, 그중 무엇을 믿고 실천해야 할지는 늘 고민이 될 텐데요, 의학적 전문성을 갖춘 '건강자문단'과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정확한 정보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위한 행동을 시작해 보세요😊

박민수 박사님이 알려주는 건강정보

#4 여름 더위에 취약한 사람들의 5가지 특징

성명
박민수 박사님
소속
서울ND의원 가정의학전문의
학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찜통 더위, 왜 나만 유독 더운 걸까요?

“에어컨으로 시원한 실내에서도 혼자 땀을 뻘뻘 흘린다면?” “남들보다 쉽게 지치는 느낌이라면?” 같은 여름인데 남들과 달리 나만 덥고 피로해진다면, 이는 단순히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더위를 심하게 타는 건 체질이 아닌 ‘이상 신호’입니다.

그저 남들보다 더위를 잘 타는 편이라고 방치하지 마세요.

항목수치
2023년 온열질환자 수4,406명
2024년 대비 온열질환자 증가율+20%
실내에서 온열질환 발생5명 중 1명

출처: 질병관리청 2024, 2023년 온열질환감시체계 운영결과 공식 보고서

매년 여름은 더 더워지고,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집계되지 않은 경미한 증상의 환자까지 포함하면 실제 수는 훨씬 더 많습니다. 중요한 건 온열질환이 야외에서만 생기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에어컨이 켜진 시원한 실내에서도, 충분히 쉬고 있는 순간에도 온열질환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같은 공간, 같은 온도에서도 유독 나만 덥고 힘들다면, 이는 기분 탓이 아닙니다.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 기능 즉, 혈관·근육·자율 신경·체내 수분 상태가 저하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증상 경험해 보셨다면? 방심은 금물!

다음 중 나에게 해당하는 항목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얼굴은 뜨거운데 손발은 차갑다.
  • 실내에 들어와도 더위가 가시지 않고, 오히려 오한이나 피로감이 든다.
  • 두통, 어지럼증, 식욕 저하가 반복된다.
  •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회복되지 않는다.
  •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의욕이 떨어진다.

⚠️ 이런 증상은 열사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중심 체온이 40도를 넘어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키는 응급질환으로, 방치할 경우에는 매우 위험합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

나는 왜 더위에 유독 취약할까?

남들보다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

특징설명핵심 원인
1 수분이 부족한 사람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땀과 열의 배출이 어려워져,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체내에 남아 있는 열로 인해 무기력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열 배출 기능 저하
2 근육량이 부족한 사람근육은 단순히 움직이는 기능뿐만 아니라 열을 발생시키거나 식히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근육량이 적을수록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집니다.체온 조절 능력 저하
3 자율신경이 불균형한 사람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과로로 인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땀 조절이 어렵고 열 순환이 막혀 더위에 훨씬 예민하게 반응합니다.땀 조절 · 열 순환 이상
4 혈관 기능이 떨어진 사람고혈압, 당뇨, 비만, 노화 등으로 말초혈관의 기능이 약해지면 체내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몸속에 갇히면서 더위를 훨씬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열이 몸 안에 갇히는 구조
5 화를 자주 내는 사람화를 내면 교감신경이 흥분하고 열이 상체로 몰립니다. 손발은 차가운데 얼굴은 화끈거리는 '상열감'이 생겨 더위를 더 극심하게 느끼게 됩니다.열이 상체로 집중

*상열감: 열기가 주로 얼굴, 목, 머리 주위로 올라오는 증상

여름 더위, 이렇게 이겨내세요.

핵심은 ‘일시적인 시원함’이 아니라 ‘체내 순환’입니다.

TIP제목내용
TIP 1수분 보충은 필수하루 6~8잔 이상,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체온 조절에 효과적입니다.
TIP 2에어컨 바람은 약하게강한 냉풍을 직접 쐬면 말초 혈관이 수축되어 오히려 열 순환이 방해될 수 있습니다.
TIP 3저녁 산책과 근력 운동가벼운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은 말초 혈류 순환을 촉진해 체온 조절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TIP 4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개선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자율신경 불균형을 악화시킵니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위를 이기는 핵심은 '순환'입니다.

더위에 약한 것은 단순히 체질 문제가 아닙니다. 혈관, 근육, 자율신경, 체내 수분 상태가 보내는 건강 신호입니다. 피부에 와닿는 시원함보다 체내 균형과 순환을 챙기며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자문단
서울ND의원 가정의학전문의 박민수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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